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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노령견 치매 신호 10가지

by future007 2025. 2. 27.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노령견 치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치매 즉,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매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어 보호자가 치매 초기 증상을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치매와 같이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면 치매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령견의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치매의 주요 신호를 파악하면 반려견의 건강한 노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령견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치매의 10가지 주요 신호를 소개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1

방향 감각 상실이 가장 대표적인 강아지 치매 증상입니다. 노령견이 평소 익숙한 공간에서도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치매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방 안에서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빙빙 돌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거나 집 안에서 길을 잃고 벽이나 가구에 부딪힌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평소 쉽게 올라가던 소파나 침대에 오르는 것을 어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구 배치를 바꾸지 않고, 강아지가 다니는 길목에 장애물이 없도록 정리해 주세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방향 감각 저하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2

보호자와의 교감 변화에 주의하세요. 치매가 진행되면 보호자와의 교감이 줄어들고 반응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보호자가 다가와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 속도가 느려지거나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예전보다 보호자에게 애착을 덜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때 대응방법은 강아지와 눈을 맞추고 천천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주 말을 걸어주세요.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마사지해 주면, 교감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3

수면 패턴에 변화가 생깁니다. 노령견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수면 주기의 변화입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계속 걸어 다니거나 새벽에 이유 없이 크게 짖거나 하울링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낮에는 계속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일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하루 중 빛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산책을 시켜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세요. 밤에 활동하지 않도록 조명을 은은하게 유지하고, 수면 공간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4

배변 실수가 증가합니다. 노령견이 갑자기 배변 실수가 잦아진다면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화장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집 안 곳곳에서 실수하기 시작합니다. 배변 패드를 깔아둬도 엉뚱한 곳에서 배변하거나 배변 후 냄새를 맡고도 본인이 한 것인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배변 실수가 늘었다면 화장실을 더 자주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라면 배변 패드를 여러 곳에 깔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5

이유 없는 불안감을 보입니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강아지는 예전보다 더 불안해하고,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보호자가 잠시만 자리를 비워도 크게 짖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갑자기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는 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해결 방법은 집을 나서기 전에 강아지에게 장난감을 주거나 익숙한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가 안심할 수 있도록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노령견 치매 신호 6

음식에 대한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노령견 치매가 진행되면 먹었던 것을 잊어버리거나, 먹는 법을 잊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방금 밥을 먹고도 다시 밥을 달라고 하거나 사료를 앞에 두고도 먹지 않고 멍하니 있습니다. 사료를 씹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워 보이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때 해결 방법으로는 사료를 부드럽게 불려서 급여하여 주세요. 식사가 쉬워집니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해 반려견이 식사 습관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노령견 치매 신호 7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치매가 진행되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같은 장소를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합니다. 밥그릇이나 장난감을 물고 반복적으로 놓았다가 다시 뭅니다. 꼬리를 물거나 바닥을 긁는 등의 행동을 계속 반복적으로 합니다. 이때 해결 방법으로는 두뇌 자극을 위해 노즈 워크나 퍼즐 장난감을 활용해 보세요. 산책 코스를 바꿔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8

반응 속도가 둔화합니다. 치매가 진행되면 강아지의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주변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장난감을 던져줘도 반응하지 않거나 초인종 소리나 인기척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간식을 줘도 한참 후에 먹곤 합니다. 이때 해결 방법으로는 평소보다 더 천천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강아지를 불러주세요. 반응 속도가 느려도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세요.

 

노령견 치매 신호 9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감소합니다. 강아지가 치매에 걸리면 보호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과의 교류도 줄어듭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평소 좋아하던 가족이나 다른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와도 반응하지 않고 무관심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구석에서만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이때 해결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활용해 함께 놀아주세요. 산책할 때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노령견 치매 신호 10

예전과 다르게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강아지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평소 친근했던 가족에게 갑자기 으르렁거리거나 만지려고 하면 갑자기 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잘 지냈는데 갑자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해결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예민한 상태라면 억지로 다가가지 마세요. 공격성이 심해지면 수의사 상담을 통해 적절한 대처법을 찾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을 15~20년 정도입니다. 집 밖에서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수명이 늘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매의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노령견의 치매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강아지의 작은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적절한 관리법을 적용하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10살이 넘었다면 위의 사항들을 주의하여 보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시작하세요. 건강하게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