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생활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노인의 수명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의 증가는 필연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그중 아시아 국가들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 증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나라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로, 이에 따른 건강 문제와 의료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별 노인 인구와 주요 질병의 실태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노인 질환의 현실과 건강 해결책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시아 노인 질환 비교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노인 질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아시아 주요 국가별 노인 인구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일본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에서 29.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세계에서도 1위입니다.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며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세가 일본보다 빠릅니다. 중국은 14.9%, 대만 17.6%, 싱가포르 15.2%로 이 나라들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주요 질환별 발생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 유병률에 대해 일본은 7.8%, 한국은 10.2%, 중국은 6.9%, 대만은 8.5%로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유병률에 대해서는 일본이 60%, 한국이 55%, 중국이 48%, 대만이 53%로 일본이 가장 높습니다. 당뇨병 유병률에 대해서는 일본이 25%, 한국이 27%, 중국이 20%, 대만이 23%로 한국이 가장 높습니다. 골다공증 유병률(여성)은 일본이 35%, 한국이 38%, 중국이 30%, 대만이 34%로 한국이 가장 높습니다. 한국은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유병률이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노인 1인당 연평균 의료비는 약 550만 원(2023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의료 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노인 질환의 현실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만성 질환과 치매 증가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치매 환자 수 100만 명(65세 이상 노인의 10.2%)을 돌파했으며 2050년에는 2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리라 예상합니다.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환자도 증가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55%가 고혈압을 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률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의 27%가 당뇨병이며,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생활 습관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 중입니다. 골다공증과 관절염 유병률은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38%가 골다공증, 50% 이상이 관절염 환자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도 노인성 질환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만성 질환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노인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다. 생활환경이 도시화하고 편리해지면서 65세 이상 인구의 60% 이상이 신체 활동 부족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름지고 단 음식 섭취 증가로 영양에도 불균형이 생기고 단백질과 칼슘 섭취 부족, 찌개나 국을 선호하는 문화로 인해 나트륨 과다 섭취 등의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또, 사회적 고립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우울증 및 정신 건강 문제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없이는 노인성 질환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건강 해결책
우리나라의 노인 건강을 개선하려면 운동, 영양 관리, 정기 건강검진, 사회적 교류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햇빛을 보며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심혈관 건강 개선 및 낙상 예방과 당뇨병과 근감소증 예방, 그리고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주 3회 근력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요가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동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인의 신체 능력에 맞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주의해서 실시해야 하며, 노인들을 위한 신체 프로그램 보급이 필요합니다. 신체 활동 못지않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뇌와 근육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식사 때마다 섭취해야 합니다. 육류를 매일 먹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면 생선이나 달걀, 두부 등을 꾸준히 섭취하십시오.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를 위해 우유나 칼슘 두유, 멸치나 달걀을 추천합니다. 얇게 썬 아몬드나 호두는 노인들이 드실 수 있는 견과류로 추천합니다. 귀리나 고구마, 제철에 구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을 이용하여 일정량을 일정하게 드시는 것을 생활화하십시오. 노인이 되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쉽고, 목마름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곁에 두고 꾸준히 드시는 습관도 아주 좋습니다. 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의 노인 영양 관리 프로그램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정기 건강검진 필수로 국가 검진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 들어 건강 검진 필요 없다 하시는 노인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꼭 챙기셔야 할 건강 필수 사항입니다. 혈압 검사는 고혈압 예방에, 혈당 검사는 당뇨병 예방에,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 증상이 의심될 때는 뇌 MRI 검사로 조기 진단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한다면 일상생활 유지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립되기 쉬운 노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노인 대학이나 기억학교를 이용해 인지 강화프로그램, 신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역 중심의 노인 프로그램 활성화를 꾀하고,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참여를 유도하여 자신감 상승과 우울감 감소를 유도해야 합니다. 사회적 관계 유지가 정신 건강과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천만이 넘는 초고령 사회이며, 노인성 질환 발생률이 아시아에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치매,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등이 주요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영양 관리, 정기 건강검진, 사회적 교류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그것이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사는 방법입니다. 우리도 머지않아 노인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건강 관리, 치매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노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할 것이라 확신합니다.